유니스의정원 사계절, SUMMER

신록의 여름

어느 날에는 촉촉한 비가 내리고, 또 다른 날에는 강한 햇볕에 온몸이 뜨겁기도 하지요. 그렇게 계절이 바뀌는 동안, 보잘것 없이 작기만 했던 떡잎은 싱그러운 잎을 드리우는 강건한 나무로 자라고, 정원을 찾는 이에게 시원한 쉼터를 만들어 주어요. 그렇게 여름은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추억으로 남습니다.

여름 숲길

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의 양이 최대가 되는 여름철. 나무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내뿜지만, 더불어 사람의 몸과 마음을 치료해주는 고마운 물질이지요. 수십년 굳건히 자라 이룬 화백, 잣나무, 소나무 숲을 걷다보면 그 청량함이 더위를 잊게 만들어 줍니다.

함께 즐기는 여름

생명력이 왕성한 여름, 정원의 주인공이 여럿 되었습니다. 화려한 꽃을 찾아 나비와 꿀벌이 날아 듭니다. 여름을 알리는 매미가 열심히 울어댑니다. 갈 곳 없는 작은 새가 무성해진 나뭇가지에 둥지를 만들어 편안히 쉬어가기도 하네요. 다양한 생명들이 함께 들려주는 여름 합창이 정겹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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