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초록미술관 프로젝트

이상한 나라의 식물원 "POP FLOWERS"

2021 이풀실내정원 초록미술관 프로젝트
< 이상한 나라의 식물원 – POP FLOWERS >

전시기간 : 2021년 6월 25일 (금) ~ 12월 31일
전시장소 : 이풀실내정원
참여작가 : 김다정 FLOWERBERRY
전시부분 : 설치
기획: 박지향
주관 : 이풀실내정원
후원 : 경기도, 안산시

기획의도

섬유예술을 전공한 김다정 작가는 다양한 색과 저마다 다른 질감을 가진 재료들을 조합하고, 이색적인 오브제들을 채우며 공간을 재해석하는 공간 예술가이자, 플로리스트이자, 가드너이다. 다양한 이력만큼이나 공간을 해석하고 재배치 하는데 과감하고 도전적인 시도를 즐기는 작가는 작업을 통해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감정을, 어떤 이에게는 위트 있는 상상과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다.

작가는 따뜻하면서도 다채로운 색을 가진 페이크퍼(fake fur)를 보며 꽃을 마주했을 때와 다름 없는 기분 좋은 감정을 느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 <이상한 나라의 식물원 : POP FLOWERS〉 에서는 처음 느꼈던 그 기분을 떠올리며 페이크퍼를 사용해 만든 다채로운 모양과 컬러의 ‘팝 플라워’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주로 사용한 노란색을 비롯한 다채로운 색은 우리 몸 속 세포들을 깨우고 자극한다. 이는 일상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채워주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힘을 관람자에게 제공한다. 마치 색색깔의 꽃비가 내린 듯 샛노랗게 물든 정원길을 지나면 만나게 되는 팝 플라워들은 그 모양, 컬러, 크기하나 같은 것이 하나 없다.
키보다 훌쩍 큰 ‘팝 플라워’ 옆에 머물며 소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속 주인공처럼 잠시 머무르며 위로를 받을 수도 있고, 페이크 퍼의 부드러운 털을 바라보며 따뜻한 촉감을 느낄 수 있다. 팝 플라워는 그렇게 관람자의 좋은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이풀실내정원에 펼쳐진 〈이상한 나라의 식물원〉에서 ‘팝 플라워’라는 유쾌한 이름처럼 보는 이들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모험심과 위트와 온갖 상상력이 휘몰아치듯 일어나길 바래 본다.

POP FLOWERS, mixed media. 김다정, 2021

작가소개

섬유예술을 전공한 김다정 작가는 다양한 색과 저마다 다른 질감을 가진 재료들을 조합하고, 이색적인 오브제들을 채우며 공간을 재해석하는 공간 예술가이자, 플로리스트이자, 가드너이다. 다양한 이력만큼이나 공간을 해석하고 재배치 하는데 과감하고 도전적인 시도를 즐기는 작가는 작업을 통해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감정을, 어떤 이에게는 위트 있는 상상과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다.

POP FLOWERS, mixed media. 김다정, 2021

이상한 나라의 식물원, 가변설치, 김다정, 2021

INTERVIEW

Q. 본인소개와 현재작업형식이 나타나기까지 과정이 궁금합니다.

다양한 소재와 꽃을 이용해 공간연출을 하는 플라워베리 김다정 입니다. 저는 섬유예술을 전공하면서 다양한 페브릭과 다양한소재들을 접해왔습니다. 현재 플로리스트로써 일하면서 많은 꽃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그러는 과정에 꽃인데, 꽃이 아닌것으로 꽃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 과정에 페이크퍼라는소재를 만나게 되었어요. 색감이 독특하고, 다양하면서, 독특한 질감들 때문에 아름다운 꽃을 본거 같아 기분이 굉장히 좋더라고요. 그래서 페이크퍼를 가지고 시들지 않는 지속가능한 꽃을 만들어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팝플라워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이전 전시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이풀실내정원’에 오시면 아름다운 자연들이 펼쳐진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이런 자연들이 우리에게 익숙하고 편안함을 준다고 생각해요. 이 공간속에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형태와 색감들을 가진 ‘팝플라워’ 들이 있는 정원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제 상상속에서 만들어진 공간을 구현한 전시라고 보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Q. 작가님에게 팝플라워 는 어떤 의미를 가지나요?

팝플라워를 만드는 동안 저의 세포들이 모두 깨어나는 듯한 느낌을 받아요. 저의 뇌를 자극해주고, 즐거움을 주는 과정이에요. 여러가지 소재들로 작업을 하면서 그중에서도 가장 재밌는 작업이 색들을 조합하고, 소재들을 믹스해서 새로운걸 만들어가는 과정인데요. 이런 모든 과정이 담겨있는 팝플라워는 저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매개체 입니다.

Q. 이번 전시는 어떻게 즐기는것이 가장 좋을까요?

전시 공간에 들어오시면 먼저 노란색 리본이 달려있는 공간을 만나게 되는데요. 이 공간을 지나면서 다음에 펼쳐질 공간에 대해서 상상하면서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 다음엔 팝플라워를 만나게 되는데요. 저는 팝플라워를 보면 저에게 말을 걸어줄거 같고, 쓰다듬어 주고 싶은 느낌을 받는데요. 이 공간에서는 전시를 즐기는 모든 분들이 기존의 생각을 내려놓으시고 엉뚱하고 즐거운 상상을 하실 수 있는 전시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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